알콩달콩....두개...두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

그것도 아니면

나를 너무도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나의 베스트프렌드와의 시간...

그럴때에는

세상 알콩달콩한 2개가 존재한다.

지난날 함께한 여행사진

그리고 커피두잔과 아름다운 날들....

허나

지금은 마음속에 오로지 추억으로만 자리한 커피두잔......

 

살면서

나와 시간을 함께하고. 나와 생각을 함께하고.

나와 함께 웃어주는 그사람이 나를 이해한다고만 믿었었는데

아뿔싸......

이해보다는 다들 노력하고 있었더랬다...

참고. 인내하고. 모른척하고...때로는 시크하게 또 때로는 무심한척.....

그런 노력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는 이 공허함에

두잔. 두개의 의미는 아주 거대한 우주공간만큼이다 크게 느껴진다.

 

산다는건..과연 뭘까??

아니

잘산다는건 결국 몇개일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