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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아앗......망할넘의 타이밍~~ㅋ

by 조아조아♥ 2020. 8. 12.

고양경찰서에서 신촌에 있는병원을 가려면 2000번 딱 한대의 버스만 있다.

이대후문 전 정거장인 연대앞에는 웬만한 모든버스가 다 간다~~

1000번,1200번,2000번~기타 등등등~~~~~~

음...쉽게 설명을 하자면

연대앞을 지나는 버스는 거의다지만, 연대앞 다음정거장에는 2000번 버스만 선다는것~~ㅋ

허거걱......타이밍보소~~~

정류장에 도착해서 앞으로 들어오는버스 상황안내판을 보니

내가 볼때에는 23분~~~(2분 주춤하다 찍어서 시간은21분임)

헐......이 망할타이밍......그럼 바로 직전에 버스가 슝~떠났다는 결론이다.

ㅋ~~~~

다른버스들은 주구장창 5분,7분만 기다려도 잘도 오는데

하염없이........23분을 정류장에서 죽치고야 말았다는~~시간 아까워~~~

 

한정거장이면 그냥 걸어가겠네~할런지도 모르겠지만

연대앞에서 이대후문까지 한정거 걸어가기에는......이~~~렇게 빙 둘러진 도로라...

ㅋㅋ 엄두가 안남~~~

그리고 두번째로 연대앞에서 내려 연대세브란스쪽으로 걸어가서 전기순환열차타면 되겠지만서도

걸어가고. 기다리고 생각하면 그시간이 그시간임~~~~

고로, 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쪽으로 결정!! ㅋㅋㅋ

에라잇......

오늘은 이런날인가보다......

버스하고는 궁합이 안맞는 그런날~~~~~~

치료를받고 이대후문정류장에 도착하니.......이번에도 바로 직전에 버스가

출발했나보다.....

집으로 가는 버스대기시간 14분~~~~

띠로리~~

오고가며 버스정류장에서만 보낸시간은 23분 + 14분 = 총37분 되시겄다.

ㅋ~~거의 치료시간하고 맞먹는......

 

조아조아는 살면서 이런 아주 소소한것에 미신(?)을 믿곤한다.

정류장에 딱 도착했거나, 내가 딱갔는데 할인이벤트 시간이거나

뭔가 딱딱맞으면 웬지 기분이 날아갈것 같이 좋아서 웬지 이날 복권사면

떡하니 복권에 1등 당첨될것 같기도 하고~~

(이런날은 실제로 산적은 없음....ㅋㅋㅋㅋ)

이번처럼 그냥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때는 웬지 마음의 여유를 더더더더~~비워야할것 같은 그런기분~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딱딱 시간 제대로 맞춰서 기분도 좋아지고

복권한장사서 떡하니 1등 당첨되야쥐~~~이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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