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날 강아지가 산책을 나왔는데
다른때에와는 많이 다르게 아주아주 조용한 공원~~~~~~
(뛰어노는 아이들도 없고, 나이드신 어르신도 아예 안보이고~~~사람들이 확실히 줄었다)
어디선가 들리는
파다닥파다닥 소리~~~ 뭐지 하고 보면 없고(잠시 바람이 멈춤)
그러다 다시 파다닥~~소리
여러분들 눈에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이미 포스팅제목에서 스포하긴 했지만 그래도~
꼭꼭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마치 숨박꼭질이거나
아님, 보물찾기 이거나~~~
파다닥 소리는 바로 이것~~~~
바람이 불지 않았을때에는 가을절정물든 나무와 연의 색상이 비슷해서 안보였으나
바람이 불면 이렇게 바람풍선처럼 하늘하늘 날리고
소리도 가끔씩 파다닥~~~
아주 뻔한 추측을 해보면
누군가 공원에서 연을 날리다 나무에 연이 걸린,......
그러고보니
연본지도 아주 오랫만이고 (아이들 어릴때 학교준비물때 보고는 처음이지 아마도~)
연걸려서 속상했을 연주인도 생각나고
이렇게 바람부는 계절에 과연 다음주에도 이 연이 그대로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또 이렇게 사진도 찰칵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에걸린 연.....아주 단순했으나
머리와 마음과 손은 바빳다리~~~~ㅋㅋㅋㅋ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에서 본 전동퀵보드~ (0) | 2020.11.28 |
---|---|
2020년 11월 마지막주의 일상 (0) | 2020.11.23 |
쇼미더머니9 (2020년 11월20일)- 6회방송 (0) | 2020.11.21 |
11월 중순은 가을용 감성쓰레기천국~~~~ (0) | 2020.11.17 |
다이소에서 플렉스~~ㅋㅋㅋ (0) | 2020.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