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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공원나무위의 연~~~

by 조아조아♥ 2020. 11. 22.

바람이 부는날 강아지가 산책을 나왔는데

다른때에와는 많이 다르게 아주아주 조용한 공원~~~~~~

(뛰어노는 아이들도 없고, 나이드신 어르신도 아예 안보이고~~~사람들이 확실히 줄었다)

어디선가 들리는

파다닥파다닥 소리~~~ 뭐지 하고 보면 없고(잠시 바람이 멈춤)

그러다 다시 파다닥~~소리

여러분들 눈에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 이미 포스팅제목에서 스포하긴 했지만 그래도~

꼭꼭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마치 숨박꼭질이거나

아님, 보물찾기 이거나~~~

파다닥 소리는 바로 이것~~~~

바람이 불지 않았을때에는 가을절정물든 나무와 연의 색상이 비슷해서 안보였으나

바람이 불면 이렇게 바람풍선처럼 하늘하늘 날리고

소리도 가끔씩 파다닥~~~

 

아주 뻔한 추측을 해보면

누군가 공원에서 연을 날리다 나무에 연이 걸린,......

그러고보니

연본지도 아주 오랫만이고 (아이들 어릴때 학교준비물때 보고는 처음이지 아마도~)

연걸려서 속상했을 연주인도 생각나고

이렇게 바람부는 계절에 과연 다음주에도 이 연이 그대로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또 이렇게 사진도 찰칵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에걸린 연.....아주 단순했으나

머리와 마음과 손은 바빳다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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