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고마운 지인네집에 뭘좀 갖다주러 갔다가
몇번을 사양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붙잡히고야 말았다.
ㅋ~~
정말로 잠간~ 다녀올 생각으로 , 집에 핸드폰도 두고왔는디~~
밥 안먹었지? 묻길래
엉겹결에 웅~했다가 수고스럽게 만들고야 말았다. ㅋ~~
외출하고 이제야 도착했을터인데
피곤함도 무릅쓰고 내게 뭘 먹이는게 더 즐거웠나보다
이쁘다.이쁘다.
쑥부침개인데~미나리가 남아서 넣어다고 한다
아하~
이냥반도 나와 조리법이 똑같군~ㅋㅋㅋ 아무거나 때려넣는~~~
.
부침개는 흔하디흔하지만
재료자체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난 핸드폰도 없어서 지인핸드폰으로 찍고 바로 카톡으로 보냈다
남의 핸드폰으로 나한테~~~ㅋㅋㅋ
미나리때문에 맛이 어떨란가 불안해하는 지인...
맛있다고 했다.
맞다.맛있었다.해주는 사람의 정성이 느껴져서~~~~
그리고 진짜 맛있었다.
하자마자 따뜻할때 나를 먹였기 때문에~~~~~~
.
쑥인것같으면서 쑥같지않으면서 쑥닮은 부침개와
풍성한 이야기꽃으로
[잠간]이 한시간이나 되고야 말았다능~~ㅋㅋㅋ
감사한 하루
고마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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