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이야기

김과 꿀-단짠단짠 최고

by 조아조아♥ 2023. 1. 18.

추운설날에 방아간에서 막 김뽀얗게 쪄내는 가래떡은

레알 완전완전 꿀맛....

그렇게 만들어온 가래떡은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가 밤새 떡국떡으로 썰어 떡국을 해먹기도 하고

손가락마디로 잘라서

떡볶이도 해먹고

어느날은 입이 심심한 겨울이다 싶을땐 그저 따뜻하게 삶아서 꿀이나 조청만

콕하고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었는데...

크.....

50년만에 알았다

가래떡을 삶아 그냥 꿀만 찍어먹는것보다

김에 한번 싸서 꿀찍어먹으면 더 맛있다는것을 말이다

말그대로 김에 찝쪼름한 짠맛과

꿀의 달콤함이 만난 단짠단짠....완전 최고였다.

'세상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매일 늘 똑같은 일상  (0) 2023.01.19
꽃처럼 아름다운 세상  (0) 2023.01.19
기도순서...는  (0) 2023.01.17
추운겨울에는....행복했던 기억만 떠올리기를  (0) 2023.01.17
잘먹고 즐기자  (0) 2023.0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