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간식 - 떡튀순

대한민국의 국민간식!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떡튀순~을 외쳐대지 않을까 싶다.

떡튀순은 입이 심심할때~~특히 더 땡기고

비오는날은 비와서 땡기고, 날좋은날은 날이 좋아서 땡기는것은 물론

밥먹은지 얼마안되서 배 불러도 땡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긴떡~짧고 통통한떡부터 시작해

종류도 다양해서 밀떡이냐? 쌀떡이냐?, 그리고 치즈떡이냐~~~~~

(우리집은 치즈떡매니아들~~~~그래서 항상 냉동실엔 치즈떡이 항상 대기중! ㅋㅋ)

떡볶기맛도 몇년전부터는

국물떡볶이도 나오고. 짜장떡볶이도 요즘까지도 굉장히 핫하다~~

기름기있는 음식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어쩌구저쩌구~~하지만

바삭바삭한 튀김앞에서는 오우 그딴말 전혀 안들림~~~~~ㅋㅋㅋ

어떤날은 그렇게~김말이튀김이 맛있고,

어떤날은 오징어튀김이 그렇게 맛나고~

또, 어떤날은 고구마튀김과 호박튀김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다.

 내말인즉슨, 다 맛있다....라는 말~~~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모두 순대외에도 간,허파,쓸개,귀때기, 오소리감투(이건 얼마 안나와서 귀함)도 무쟈게 좋아한다.

ㅋㅋㅋ 뭔들 is~~

가장 기억에 남는건

첫번째사진의 통순대......저것이 무엇인고 하니

아는 지인이 대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대전역앞-중앙시장) 50년된 명물순대를

엄청 많이 샀으니 굶고있으라는 문자를 받을정도로

좋다고~엄청 많이 사가지고 왔는데

아쿠야..........비닐봉지를 벗겨내자마자 쉰냄새 확~~~~ㅋ

이냥반......순대포장할때 3시간 먼데 갈거라고 이야기했으면

순대파는 아줌니가 포장을 잘해줬을터인데

ㅋ~~~~~

고속도로로 3시간을 달리는동안 뒷자석에서 햇빛 쨍쨍 온몸에 받고 왔으니

무늬만 사자마자 바로온것이 되버린것......

아들들과 컴터랑 노는사이 사온사람 마음을 생각해서~

쉰냄새 안나게 하려고 끙끙~~(쉰냄새 덜나는것은 접시에......냄새가 심한것은 순대국으로~~~)

 고생한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

너무맛있다 쪽으로만 먹는내내 목소리 높여 몰고가서

순대먹는내내 다행히 아들둘은 쉰거 눈치못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이마저도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이다.

흐잉.....

떡튀순이야기랑 떡튀순 사진 올려놓고 포스팅하니까

급~~떡튀순 왕창 땡긴다.

오늘 저녁에 퇴근길에 아들들보고 떡튀순 사오라해야쓰겄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