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파워

몇일전

작은아들이 퇴근하고 와서는 잠시후에 책상밑으로 들어가

뭔가를 뚝닥뚝닥~~~

나중에 알고보니

아래사진 ↓을 교체했다고 하는데..

ㅋㅋ~~~내 눈에는 난생 처음보는 물건~~~~

이게 뭐냐? 물으니

친절한 작은아드님 ~ 컴터의 파워라고 알려주신다~~ㅋㅋ

그랬다.

이 물건은 무엇인고?하면

사람의 심장같은것으로 알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

여기서 잠간!!

내가 안다고 -- 남들도 다 안다고 생각하는것은 엄청난 오류이다.

몇년전에 아는 지인과 통화하면서

이얘기,저얘기 나오다가 라마어쩌고저쩌고 하길래

"라마가 뭐예요?" 물으니

"아니, 라마도 몰라요?" 하길래 (말투가 엄청 기분 나쁜 말투였음)

순간 욱~~~

0.0001초 KTX급으로 바로 열나게 까버렸다.ㅋㅋㅋ

"그럼 넌, 일러에서 아웃라인이나 오브젝트가 뭔지 알아?? -- 반말시전, 맞짱시전~!! ㅋㅋ"

순간 분위기~~난, 파워당당.....그쪽은 개쫄음

그렇다.

누군가 그게 무엇이냐? 물으면,

평소보다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는게 제대로 된 사람인것이다.

작은아들 말로는

전격출력량 600와트 어쩌고저쩌구 설명하면서

가끔은

같은 600와트이지만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다고 한다.

(특히, 뻥파워 주의!!)

점점 더 설명이 어려워지는것 같아서

잽싸게 말했다

"응, 어서 자~~~피곤할테니~~~"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걸음아 나살려라 줄행랑~~~

아이들 다 출근 후

전날 파워에 대해서 설명은 들었는데......그래도 어디에 자리하는지 대따 궁금

그리하여

 큰아들의 컴터본체를 열어보았다.

아하~~그렇네

큰아들 컴터파워도 600와트 맞네~~~

이렇게 이렇게,

조아조아는 또 뭔가를 하나 알았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