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집 냉장고에 붙은 용서문구

지인네 집에 놀러갔다가 냉장고위에 붙은 메모를 보게 되었다.

또박또박 간결하게 쓴 글씨체보다는

그 내용이 흥미롭다고나 할까??

시부모님 용서하고 축복하기

동생을 용서하고 축복하기

그랬단다.

현재 시부모님 두분은 돌아가셨고, 동생은 살아있는 상태

죽은사람도(시부모님) 다 용서해야 천국간다고 목사님이 말씀하셔서

앞으로는 용서하려고 적어났단다.

크......

하긴, 죽은사람을 상대로 미워하는것도 고된일이긴 하겠다.

.

글쎄다.

단 두줄의 문장이지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용서문구이다. 내게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