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난다는 7월7석

칠월칠석은 음력으로 7월7일을 말하는것으로

올해 음력 7월7일은 2020년 7월25일 되시겄다.

ㅋ~~

요즘이야 음력달력 자체를 보기힘든데다가 젊은사람들이 뭔 음력인가? 싶으면서도

조아조아는 꼭(?) 챙겨야하는이유는.....작은아들이 음력 7월7일날 태어났기 때문

그래서 항상 음력 7월7일을 달력에 메모를 해놓곤 한다.

칠월칠석은

아주 옛날옛날에 견우와 직녀라는 처녀총각이 있었는데

그둘이 사랑을 하느라...일을 열심히 안해서 그걸 지켜보던 옥황상제가 빡~~ㅋㅋ

그래서 이둘을 떼어놓느라

서쪽으로는 직녀를~~~반대편 동쪽으로는 견우를 보내서 못만나게 했는데

이걸 옆에서 지켜보던 까치와 까마귀가

다리를 놓아 이둘을 1년에 한번씩 만나게 했더라는 전설이 바로 칠월칠석이다.

ㅋ~~~

지금이야 부모가 반대해서 느그들 1년에 한번씩만 만나~했다가는

자식들 부모랑 원수되고 집나갈터이지만

아마도 옛날인지라......그냥 수긍했던 상황인거지??? ㅋㅋㅋ

그리고 요즘같이 결혼하는 나이 점점 더 느려져, 결혼하기도 힘들고,출산률도

팍팍 떨어지는 세상에 이렇게 했다가는 정부한테도 욕먹을 짓이겠다.ㅋㅋㅋ

그리고 또다른 현대적 해석으로는

까마귀들이 오작교처럼 자기들 몸을 이용해 다리를 놔줬다고 하는데

그것도, 견우와직녀가 둘다 날씬해야.....가능한 일일테다..

조아조아처럼 뚱뚱 했다가는.....아쿠야~~~ㅋㅋㅋㅋ(완전 동심파괴~~)

 

칠월칠석은 조아조아 생각으로는

절에 가보면 칠성당도 있는것 보면 불교적 의미가 큰것 같기도 하고

(이날 태어난 아이들은 부처님 자식이라는 소리를 - 어느 점집에서 직접 들었다....크.....

이말듣고 느낀점은 아휴..괜히 점집같어~~하고 후회를 했지롱.....

부처님 자식이라해서 기분나쁜것이 아니고,

견우와 직녀처럼 이별수가 끼었다는 소리를 들은터라....그러하다 ㅜ..ㅜ..

그이후로 다른 자료들을 찾아보니

오홀........이별수라는 해석보다 행복한 만남, 그리고 희망등의 뜻이 있다는걸 보고

에헤라디야~~~이말만을 믿기로 했다. ㅋㅋㅋ)

그리고 칠월칠석과 관련 비(雨)에 관한 이야기도 있는데

칠성비라고해서 비(雨)가 음력 칠월칠일 당일날 내리면

사랑하던 연인 둘이 만나 기쁨의 눈물이라 하고

그 다음날 (음력 칠월팔일)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 둘이 또다시 일년동안 못만나니 슬픔의 눈물이라고 한걸보면

아주 옛날옛적임에도 불구하고

감수성하나는 최고인듯 하다.

 

ㅋ~~이런것 보면 어릴때 동화책같은거 많이 읽으면

상상력도 완전 풍부한 아이로 자랐을터인데 ,우째 그때에는 책을 별로 안읽었을까나.....

다 늙은후에 이런 생각하면 뭐하나 싶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