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은 한문으로 풀이해보면
빛날광(光) 돌아올복(復) 마디절(節)이라고 쓰듯이
빛남이 돌아온~~날.....로 해석하면 쉽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독립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것도 35년만에~~~~
그동안 우리는 교과서에는 수도없이 배운내용이고
많은 전쟁영화나 역사적글들을 읽어보면 알겠지만서도
수십년 세월동안 우리는 일제치하에 있었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많은이들이 일제로부터 헤방되는걸 바탕으로 목숨걸고 투쟁한결과
지금부터 75년전
1945년 8월15일 우리는 광복을 되찾게 된날인것이다.
캬......얼마나 기뻤을꼬............
와우 벌써 9년전이네....
2011년6월25일 여름에 호주에서 몇십년만에 한국을 찾은
언니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를 처음 구경했었다.
이번 광복절날 이 서대문형무소를 포스팅하는 이유는......
정말 한번은 가볼만한....그런 교육적의미가 많기때문에 추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이다.
나의 엄마,아부지가 6.25전쟁을 겪었고, 일제치하속에서 10년정도 살았었고
내 할머지 할아버지가 아주 오랜시간동안 일제치하속에서
고생고생하며 그렇게 살았었다해도..
막상 당사자인 나는....
그런 세대가 아니었기에 귀로 듣거나 교과서로 배운게 전부였다.
그래서일까 사실......
광복절...이라해도 법정공휴일로 노는것에만 신나했던....
하지만 9년전 이곳 서대문형무소에 처음 딱 구경오자마자 심장을 울리는....그 무거움이랄까..........
그냥 뭔가가....묵직함이 정말로 느껴진게 리얼.....신기했었다.
그리고 두번째 서대문형무소 구경은
나보다 더더더 공감하지 못할...요즘 세대인 큰아들과 함께 한번 다녀간 5년후인
2016년 2월7일 겨울끝자락에 두번째 방문했었다.
음........................
역시 그랬다.
내바로 윗세대 부모님은 다 겪어서였던지 나는...심장이 뭔가 뜨거워지는걸 느꼈는데
내아래세대--그러니까 내부모님 아래아래세대는.........
뜨거움은 커녕.......얼렁보고 얼렁 집에 가잔다.
푸흡..............
그렇지.
역사가 그랬다고, 내가 이런이런 감정이니 너도 감정을 느껴라...강제로 강요할수는 없는일이다.
마음속의 공감이 없다면 절대 그느낌은 느낄수 없다는걸 그대로 증명해보인 내아들...
단지 그것만은 확실하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
암튼지간
오늘 광복절을 맞이하여 소개한 서대문 형무소는
3호선 독립문역에서 하차한후 5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나온다.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시간적 여유를 두며 구경한번 다녀오시라....꼭 권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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