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대박 완전대박.......
올해 미우새인가? 그 예능프로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어느 시골같은데가서
감자전 가루로 나온것 물만 낳어서도 가능하다는걸 보고
에이/////// 저런게 뭐 맛있겠어???하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티비시청을 하고는....
말았는데
며칠전에 급~~감자전이 엄청 땡기는데
희한하게도 봄인가??? 했던 그미우새가 생각이 떠억~~
ㅋㅋㅋㅋ 그때 분명히 그거보면서 부정적인 생각이었는데
뭔일인지.....왜 그게 그리도 먹고싶은건지??
나원참..ㅋㅋㅋ
내가 평소에 구매하던 대평마트 사이트에 가서
감자전이라고 검색하니
여기저기 유명업체들의 제품이 수두룩~~~~
그중에서 이번에 내가 고른건 오뚜기제품~~~
딱 결론부터 말하면 포장지에 씌여진
초간편감자전처럼....정말 리얼 초간편감자전 맞다.. ㅋㅋ
큰 볼에 가루넣고~~~뒷면에 적힌 그대로 컵2번반의 물을 넣고 응어리안지게 저으면 일단 끝~~이다
(물이 적으면 응어리 완전 짐~~~~~물용량은 여기서 시키는대로 꼭 할것!
ㅋㅋ 이부분은 완전 주의사항과도 같음...)
난 스푼이용~~한숟가락씩 떠서 했더니 크기 굿~~~~
노릇노릇해질때 까지 구우면 진짜 끝~~~
위 사진들은 지난번에 해먹었던사진들...(간장을 보니 생각이 났다)
요즘도 감자전믹스 자주 해먹는데
요즘은 케챱에 찍어먹으니 오우 야~~맛이 완전 기똥차다.
ㅋㅋㅋㅋㅋ
정말 할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정말 좋은세상이라는것~~~
내가 감자전 할때만 해도
주먹만한 감자 껍질벗기는것도 일이고. 벗기고나면 크기가 작아지고~~
벗긴다음 강판에 갈면 손다칠까 염려스럽고~~~(여러번 다쳐봄)
그러다 감자색깔 누래질까봐 물에 담가놓고....
이래저래 수고로움이 엄청 많은것중 하나가 감자전인데
이렇게 물만부우면 끝이라니~~~ 완전놀라울뿐이다.
ㅋㅋㅋ그리고 반성했다.
앞으로는 방송에서 나오는거 보면 일단 믿고보는걸로~~~우하하하....
(하긴, 방송국에서 검증되지 않은거 내보냈다가 난리날려고~~~하는 생각을 하니
믿고보는게 일단 맞는거 같다)
아,
그리고 처음 구매를 해서
첫감자전믹스를 만들땐 큰아들한테 거짓말을 했다.. 내가 직접 강판에 갈았다고.ㅋㅋㅋㅋ
왜냐??
나처럼 선입견을 가지고 안먹는다고 할까봐설라무니~~ㅋㅋㅋ
맛있다맛있다를 연발하며 먹길래 곧바로 진실을 말했더니
아들도 엄청 신기해했다능~~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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