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함께 먹는,옛날과자

옛날과자하면 내 머리속에 떠어르는건

일단, 어릴적 아련한 추억....

거의50년 됐겠다......허얼.........................ㅋㅋㅋㅋㅋ

어릴적 6살7살때 면목동에 살면서 인쇄소 다니던 아부지가 퇴근길에 길모퉁이리어카에서

종이봉투에 담아 사오시곤 했던...그 추억...

그후로는 그런 추억이 없었던것이 서울 동대문으로 이사

바로 시장통앞에 살았기때문이다.

한발자국만 내딛으면 먹을게 널리고널린~시장통이었던지라

동대문에 살면서부터는 옛날과자를 먹어보거나 아부지가 종이봉투에 담아서 사오는 일이

없었기에 면목동에 살때의 기억이

더 아련할런지도 모르겠다.

큰아들 컴퓨터앞에 미리 놓아준 옛날과자~~

ㅋ~~큰아들은 옛날에 태어난 사람마냥.....맛있다맛있다하면서 잘도 먹고

작은아들은.....맛없는거 왜먹냐며 절대 안먹는다.

ㅋㅋㅋㅋㅋ 어쩜 이리도 같은뱃속에서 태어났는데 이리도 틀릴고??

그리고 맛없긴 왜 맛없어....얼마나 고소한데~~

우리때에는 센베이라고 불렀다.

센베이라하면 일단 느낌에서 오듯이 일본어 맞고,

지금의 쿠키처럼.....밀가루나 찹쌀가루에 계란,물,설탕을 넣고 튀기거나 구운 과자이다

위의 사진은, (아마 내기억으로는 제주 오일장시장에서 찍은 사진일게다)

많이많이 진화된 옛날과자이다.

 나 어릴적엔 저 가운데있는(버터링이랑 비슷한) 저런 과자 없었다.

삼각형모양의 얇디얇은 과자, 그리고 그위에 뿌려져있는 김가루는 얼마나 고소하던지~~

(지금 먹어도 고소하다)

그리고 동그란 센베이과자, 그안에 땅콩반짝 폭~~

마지막에 그 땅콩조각 입에 베어물면 또, 얼마나 고소한지~~

 

나이먹으니....늘어나는건 뱃살과 체중,,그리고

이런 추억들뿐이로구나~~~ㅋㅋㅋ에고,에고~~~

 

여러분들도 어르신들 만날때 시장에서 옛날과자 사가지고 가보세요~~

모두 너나할것없이 좋아할거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