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눈~~

겨울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눈, 한파, 빙판, 펭귄걸음....딱 이거였는데

2020 겨울에는 , 살다살다~~ 눈이 이렇게 반가울줄이야~~ㅋㅋㅋㅋ

아마도

내 기억으로는 2020년도에 쌓이는 눈은 처음이 아닐까 싶다.

2020년 2월16일 일요일 아침의 풍경~~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깜짝놀랐다.

오호호호~~~눈이다. 그것도 쌓인 눈~~

(비록 도로는 아니지만~~ㅋㅋ)

 

자연이 만들어낸 눈꽃송이!

정말 그 어떤예술가도 따라가지 못하리라......

이쁘다.

이쁘다.

참 이쁘다.

 

낮시간대에도 계속해서 휘뿌리는 눈~~

마치 바쁜 엘사가 지나가는듯한 느낌?? ㅋㅋㅋ

우리 큰아들 강원도 양구에서 군생활 할때만 해도~지긋지긋한 눈때문에 고생한것을 듣고

(군인들은 눈을 표현하기를 하늘의 쓰레기로 한다고 한다. 크....)

서울,경기에서 내리는 눈에도

맘이 착잡하고, 대따~~싫었는데......ㅋ~~~

살다보니,

내리는눈에 홀딱 반해서 눈에서 하트가 뿅뿅뿅~~도 나오네 그려....

허걱....

2020년 2월17일 월요일 새벽 1시 20분.....종로구 창신동에는 아직도 눈이 내리고..쌓이고 있다는

지인의 깨똑을 받았다.

오호......

내겐 오랜시간 종로구에서 살았던 기억이 있던지라....이사진 정말 남다르다.

기억이 새록새록되는 종로구창신동 골목.....

크......새벽녁에 내리는 눈덕분에 귀한 사진얻었네~~~ㅋㅋㅋ

눈아~~눈아~~~ 고마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