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버리든지 아니면 이앞을 지나다닐때만 해도
파릇파릇한 꽃이 이렇게 예쁜 칸나꽃인줄 꿈에도 몰랐다.
어느날 훅~~피어버린 칸나꽃
거짓말 조금 보태서 말그대로 엊그제까지도 꽃은 없었고
그저 넓디넓은 초록색 잎만 풍성했더랬는데~~
ㅋ~~~~~
참 신통방통하다.
이 칸나꽃이 핀장소는 말그대로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는 공간
앞에보이는 하얀색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버리는곳이며 좌측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곳이다.
척박한(?)이곳에서 이렇게 도도하게 예쁜 칸나꽃이라니~~~~~
ㅋ~~~
포스팅제목에서 쓴것처럼 칸나꽃의 꽃말은 행복한종말과 존경이란 두개의 꽃말이 있다고 한다.
음.........지금 이상황같아서는 그야말로 존경도 스럽고~~행복한 종말
둘다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다.
칸나꽃의 키도 얼마나큰지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보통 1m~2m까지도 자란다고 한다
어쩐지.....내가 옆에서도 전혀 꿀리지않는 칸나꽃의 키~~
태어나 처음으로 보게된 붉은칸나꽃
과연 내년 여름에도 (칸나꽃의 개화시기는 6월~8월) 이 멋진 칸나꽃을
이 장소에서 그대로 볼수있을랑가 궁금하다.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의 꽃말을 가진 상사화가 보고싶다. (0) | 2020.09.29 |
---|---|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는 야생화 범부채 (0) | 2020.09.18 |
변치않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천일홍(千日紅) (0) | 2020.09.07 |
아름다운 9월에피는꽃 (0) | 2020.09.02 |
폭염속의 수분공급? (0) | 2020.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