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일단 내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춥다. 없다~~~ㅋ
춥다는 알겠는데 없다는 뭔소리인가 궁금하시쥬??
그건 바로 길고양이나 유기견. 새들의 먹이를 표현한것~~~
아무래도 겨울공원에는 이 아이들이 먹을것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하긴, 코로나때문에 지금 자영업자들 다 곡소리 나겠는것 생각하면,
지금 겨울공원의 길고양이나 새를 걱정하는것도 거시기 하네~~크.....)
강아지산책을 나왔다가 엊그제 겨울공원에서 만난 까치
까치가 뭔가를 입에 물었다..
ㅋ~~영특하네~~
겨울엔 아무것도 없이 휑해서 배고프면 어쩌나 했는데~~~~~
그리곤 이 까치는 사진찍는 날 경계한다.
행여 자기것을 뺏어먹을까봐 그런거겠지??
까치한테 괜히 겁주는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안먹어~안먹어~~큰소리 치기도 싶고~~
ㅋㅋㅋㅋㅋㅋ
겨울공원에서 만난 까치는,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훨훨 날아~아니, 도망가버렸다.
공원에서 새들도 자기먹을건 다 챙기는데....
정작 사람들은 다 굶어죽게생겼으니
(지난주 큰아들은 회사에서 2일 무급휴가~~~)
그야말로 ㅜ...ㅜ....다,
하루빨리
우리 사람들도, 모든것이 풍족하게 넘쳐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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