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눈과 강아지

일단은 일기예보에서 눈이 온다해도 별로 안믿음~~

왜냐하면, 기후변화도 있기도 하고,

눈이와도 아주 조금 내릴수도 있고, 내가 바쁠때 내리면 아무 소용없기 때문이다.

우하하하하

이번에 또 눈이 펑펑내렸다.

물기가 많은걸보니 왠지 금새 녹을것 같아.....얼른 우리집 강아지 꼬까옷(ㅋㅋ 꼬까옷이라고 해봐야 산타옷)입히고

밖으로 고고씽~~~

한두시간이면 금새 다 녹아버릴듯한 눈,.....

잽싸게 사진찍기위해 공원으로도 안가고, 그냥 아파트 단지내에서 찰칵~~ㅋㅋ

아휴.....예뻐라~~~~

정말 우리집 보물이다~ㅋㅋ

그래도 얌전히 잘 있는 우리집 강아지~~~~

다른집 강아지같았으면 낑낑대고 내려달라고 할수도 있고,

자기가 훌쩍 뛰어내릴수도 있는데

내려주기전까지 발바닥에 본드 붙인것처럼 잘있어줘서 더 알럽~~ㅋㅋ

하긴

사진찍는다고 오랜시간 지체하는일없이 그냥 대충대충 사진셔터를 누르기 때문에

사진찍는 시간은 고작 1~2분 정도~~~

 

예전에는 정말 강아지라면 질색팔색했는데

이제는 거의 9년째 강아지바보가 되어버린 우리집 식구들~~~~

그러다보니

좀더 많은사진, 많은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우리집강아지를 모델로 사진찍는걸 엄청 좋아한다.

ㅋㅋㅋㅋ 아마도 우리집 사람아들보다 더 많이 찍은것으로 안다.

그저

우리식구들의 바램은

건강하게~~~행복하게 잘 살다가 자기명대로 가는것을 바랄뿐이다.

아프지도 말고~~

자기명 단축하지도 말고~~

ㅋ~~

생각같아서는 , 강아지 수명이 한 100년 됐으면 좋았으려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