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몇살까지 살아야 행복한걸까??

4년전인가? 5년전즈음에

25년의 긴 무명생활을 한방에 벗겨낸 이애란씨의 백세인생~이란 노래는

전국을 강타했고,

연세드신분들중에 이 노래를 모르시는분들이 없을정도로 정말 대단했었다.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이 백세인생 노래가사를 읽어보면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된다. 

60대에는 아직 젊어서~~인정인정!

아주 옛날에는 60세까지가 평균수명인지라 환갑잔치는 꼭 했었지만 지금은 환갑잔치 자체가 없어진듯 하다.

ㅋ~ 그리고 요즘 60은 노인으로도 안친다능~~~

백세인생 노래가사를 계속해서 보면

70대에는 할일이 남아서~~이것도 인정인정!

요즘 70대는 아주 옛날의 50대후반처럼 많은분들이 젊기에

시니어란 이름으로 활발하게

수영도하고, 골프도하고, 심지어 보디빌딩 대회를 나가시는 분들도 계실만큼

70대에도 늙었다~라고 하기엔.....쫌~~~그러하다

 이외에도

80대,90대,100세까지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왔을때~

따라 못가는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ㅋ~ 부정을 못하겠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몇살까지 살아야 행복한걸까???

재작년 겨울에 지인의 장례식장에 가게되었는데 돌아가신 어머님 연세를 물으니 97세~

아~~~~

작년겨울에 또 다른 장례식장에 가게되었을때 이때 돌아가신분의 연세는 71세~

이때도 아~~~소리가 나왔다.

그랬다.

97세 어머님돌아가셨을때에는 가실때가 되서 가셨구나 생각해서 아~소리가 나왔고

71세 지인의 어머님이 돌아가셨을때에는 아~~아직도 창창하게 젊은데 가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 오늘 조아조아가 하고픈 이야기는

몇살에 죽는냐?가 아니다.

내 주변을 보면

80대초반의 어르신이 일어나다가 갑자기 고관절이 주저앉아 고령인지라 위험할수도 있는 수술하는것도 봤고,

71세 노인은 생활비를 벌기위해 남의집 일을 다니는데 문제는 무릎이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것...

77세 어느 노인은 자기의지와 상관없는 신체때문에 팬티를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고,

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말은 그야말로 말장난이다.

어제뉴스인가에서도 보면 80대 노인이 몰던차량이 마트를 덥쳐 몇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그렇다

나이를 먹으면, 무릎이아파 걷지도 못하고, 판단력도 흐려지고, 당뇨에 고혈압에 고지혈증에~많은 질병을 안고살고있다

인간의 수명이 보통60대후반에서 70대초반인걸

날로 발전하는 의학기술로 평균수명이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데........

문제는 건강에 따른 돈도 문제라는 것~~~~

할머니 산소에서 할머니 드시라고 음료수를 뿌려주고 있는 우리아들(14개월) 사진 ㅋ~~~

할머니 살아계실때 네가 태어났다면

이뻐서 쪽쪽쪽 빨고다니셨을터인데~~크........

.

암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우리도 앞으로 다들 언젠가는 노인이 될건데.....노인들의 유형도 여러가지이다.

몸은 건강한데 모아놓은 돈은 없어 매일매일 사는게 걱정이거나

열심히 일할수 있을것 같은데 아무도 안써주니 늙음에대한 소외감 또한 무시못하고

돈은 있는데 몸이 아파 거동도 못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이 있고

돈도있고, 몸도 건강한데 자식들도 찾지않는 것...등등

노인에 대한 가장 큰 숙제가 아닐까 싶다.가 아닌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똑같이 겪을문제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 글을 잔뜩 써놓고 보니 답이 나왔네

우리는 몇살까지 살아야 행복한걸까?가 아닌,

여기저기 아프지말고, 돈도 걱정 안할만큼 있어야하고, 자식들과 알콩달콩 살아야 행복한것이다!! 라는 것~~~이

정답인것 같다~~~

고로

젊을때 자식들 차별해서 나이먹고 힘없을때 의절하게 만들지말고~~

절약하고 저금해서 아플때 바로바로 치료받고, 먹고싶은거 먹고

오래오래 ~~사는것이 아닌,

걱정거리없이 죽는날까지 즐겁게 사는것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것 같다는게 조아조아의 결론되갔슴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