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아이스크림 사랑~~~

엊그제 8월7일 입추가 지나갔지만

24절기만 그러한것이고

아직도 푹푹찌고 끕끕한 여름인데다가 아직 말복도 남아있고

엄청나리 뜨거운 가을햇살도 남아있으니

그냥 여름이라 하면 되고

여전히 우리집에는 아이스크림 사랑이 넘치고 넘친다..

늘 우리집 냉동실에는 이만큼씩은 아니고

만원한도내에서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쟁여놓곤 했는데

(보통 20여개 정도-1주일 먹는양)

이번에 뭐에 필받았는지 모를 큰아들이 거하게(?)한톡 쏜다며 아이스크림을 25.000원어치나 구매를 했다,

ㅋ~~

지난번에는 작은아들한테 아이스크림 만원어치 사오라고 돈을 줬더니

허거걱.....

시커먼 (이름이 기억안남) 아이스크림만 똑같은걸 10여개 사가지고 오는바람에

우린 결심했다.앞으로 작은아들한테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시키지않기로~ㅋㅋㅋ

(혹시 작은아들이 그린 큰그림일런지도~~)

 

그렇다

소소한 일상이 어쩌면 최고의 일상일런지도 모른다.

냉동실 한가득 채운 아이스크림에 우리는 행복해할수도 있고,

티비 드라마에서 나오는 악역(나쁜사람)을 안만난것도 최고일수도 있고,

발뻗고 편히 쉴수있는 공간이 있다는것마저도 어쩌면 큰행복이리라.

그것이 저렴한 아이스크림, 좁은공간일지라도 말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시원~한 인생이면 어디 그것보다 더 좋은인생이 있으랴??

오늘하루도

조아조아는 물론이고, 여러분들도 아이스크림처럼 달달한 일상이 되기를

두손모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8월8일 88하게 잘 지내봅시다~~

으라차차차...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