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날 먹은 보양식~~복어지리

어제 8월15일(일요일)은 2020년 삼복중 마지막인 말복~~~

오랫만에 지인을 만나

복어먹으러 가자는 말에 오케이 콜~하고 따라나섰다.

ㅋ~~ 태어나서 복어지리는 두번째~~먹어본다.

복어자체에 독이 있다는건 너무나 잘알고있는터라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알기론 복어요리는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 있는사람만 요리할수 있는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이마저도 정확한 정보인지는 내도 모르겄다~~ㅋ)

암튼 복어는 그닥 흔한 요리를 하는곳이 아닌지라

주변에서 흔히 복요리를 하는집도 없고~

또 가격도 센편이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음식중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먹어볼일이 그렇게 흔치 않았다.

으라차차차

왠지 막 힘이 불끈불끈~나는 듯한 느낌. ㅋㅋㅋㅋㅋㅋ

원래 조아조아는 매운음식과 매운국물이 들어간 매운탕종류는 별로라 하는데

개운하면서 맑은 국물이 특징인 지리는 좋아하는 편인데

거기다 보양식으로 으뜸인 복어지리를 먹었으니 어찌 이보다 더 좋을까나??

ㅋㅋㅋ 하긴 음식먹을때마다 난 너무 행복이 넘침~~

아~~여기서 지리라 함은

고춧가루나 고추장등을 넣지않고 맑게 끓이는 맑은탕을 말한다

음...연포탕처럼 말이다.

일단 지리는---국물이 맑고 깨끗해서 왠지 위에도 부담이 되지않을것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이 지리란 말이 일본말인지? 한국말인지?에 대해서는

글쎄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혹시 일본어 아닐까 싶다???

아. 그리고 복어지리는 복지리라고도 하기 때문에 같은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러분들은 어제 말복엔 무엇을 드셨나요???

꼭 초복중복말복이 아니더라도~~가끔씩은 아주 가끔씩은

힘이 불끈불끈 솟는 영양식 챙겨드세요~~

왜냐구요? 세상에서는 건강이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이지요~~

뭔말인지 아시겠쥬???

오늘도 건강한하루. 행복한하루이기를 기도하면서~~저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