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소가 주인공~~~

지난번에 소그림은 포스팅하면서

한가지 소재를 가지고 주구장창 하는것보다는

매번 소재를 달리해서 띄엄띄엄 간격을 주고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장마피해로 인해 소들의 이야기를 뉴스에서 보면서

안타깝고, 기특하고, 대견하고,.....여러가지 마음이 들어서 , 소그림은 얼마전에 했지만

이번 컴퓨터로 그림그리기에서의

포스팅은 소~~~!!로 또 가즈아~~~~

항상 그런생각은 하고 살았다.

전쟁이 난다면, 아들둘은 군대로 복귀를 하고나면 집안에 남는건 나와 강아지 둘뿐......

그렇다면 대피소로 대피해야하는데

말그대로 개는????

그래서 그때내린결론(앞으로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까지의 현재상황도 변함은 없음)은

개데리고 그냥 집에있자~~였다.

 

그것은 일단 개를 위함이라고만 할수없다.

개를 버리고 나혼자 살겠다고 피난가는것조차도 마음편하지 못할것이 이유이고

또다른 이유로는

대피소라함은 많게는 수백명이상이 집단피난처인데.......그와중에 개나고양이들이 여기저기 똥싸고 다니고

오줌싸고 다니고, 그럴경우 다들 버리라....가 되지않을까????

물론 나부터도 예전에 강아지를 싫어하던 때를 생각하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일단 나부터도 당장 항의를 했을것이다.

그렇기에 그런상황이 만약에 발생한다면 사람이 우선이어야 한다...라는게 조아조아의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이다.

(ㅋ 하긴 지금은 전쟁나도 피난가는건 불가능일수도~~~~)

 

이번에 물폭탄이 나고 산사태가 나면서 전남구례에서 소들의 기이한(?)풍경은

뉴스 이곳저곳에서 여러번 방송을 탔다.

축사가 무너지자 수십마리의 소떼가 우르르르(그와중에 아가소도 있었음...) ...

해발 500m가넘는 산꼭대기까지

도망친것을........

그걸보는데 마음이 얼마나 짠하고~~~한편으로는 기특하고~~~대견하고~~그랬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리고 그다음날 방송에서는

몇백마리 소들은 죽어나가고 그중 몇마리는 지붕위로 대피한 뉴스보도.....와 동영상과 사진들...

또 똑같은 마음이 들었다. 짠하고~안타깝고, 기특하고....대견하고~~~

그렇다.

누군가 그러면서 소고기는 왜먹어? 라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다.....라기 보다는, 이중성인정!!!

그건그거고~이건 이거다..라고 우겨보고 싶다~ㅋ~

2021신축년에는 소가 주인공~~~~바로 소띠해이다.

우리가 먹기위해서 기르는 동물이든,

갖다 팔기위해서 기르는 동물이든,

일단, 살아있는 동물들이 살기위해서 그높은 산을 우르르르루 떼지어 피신했다는건

넌, 그냥 살아도 죽은목숨이야...라고 하기엔........

짠하고~참 기특해서 한번 안아주고싶었다.

ㅋ~~~

주저리주저리 이번 뉴스에나온 소들보고 마음짠했음이란 글을 썼지만

말그대로 우리가 식용을 위해 키우는 소인지라........더이상의 글의 끝마침을 뭐라~해야하는지

급 난감~~~ㅋㅋ

오케이~~

그렇다면 2021년은 소띠해니까 우리모두 행복하겠소~~~~~~~~

사람이나 동물이나 행복하소~~~~

ㅋㅋㅋ 마무리 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