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하는 조아조아
그이유인즉슨 아주 단순하게도 생선가시 바르는게 싫어서였다.
곰곰 생각해보면 어주 어릴때 초등학생즈음에 엄마가 구어준 생선구이를 먹다
목에걸려 켁캑되었던 기억이 어슴프레 기억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생선가시가 싫어 생선이 싫더니
요즘은 웬일인지 생선구이가 마구마구 땡겨하는 아들을 위해 고등어구이를 몇번 해먹어봤는데
ㅋ 슬슬 한가지 생선구이만 해먹다보니 싫증이 나길래
이게 몇년만인지?
ㅋㅋㅋ 아주 오랫만에 인터넷으로 대형마트에서 갈치를 구매했다.
아주 몇십년만에 갈치를 본 나의 첫마디는
흐이이이이잉~~
ㅋㅋㅋㅋㅋㅋ
그렇다...사진을 100% 믿으면 안되는것이었는데
생선을 고르던중 두툼한 갈치살에 눈에서 뿅~~~구매를 한것이었는데
실제 갈치크기는 인터넷상 올라와있는 갈치사진의 3분의1정도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잘못임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고등어외에는 안묵을기다.......라는 각오만 하게된 점심~~
구어진 갈치사진을 아무리 봐도 3분의 1도 내가 크게 쳐준거였네~~~~~
그리하여
갈치와 김치만 있으면 되줄 알았던 아들과의 점심식사에
부랴부랴 삼겹살을 같이 구웠다능~~~
다행히(?) 내막을 전혀 모르는
아들은 엄마의 두가지 메뉴에 칭찬을 해대고 맛있게 먹었으니 참 다행인거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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